야구
김환 아나운서, 132km 강속구 완벽 시구
[마이데일리 = 잠실 김세호 기자] SBS 김환 아나운서가 완벽한 시구로 관중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김환 아나운서는 18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와의 경기에 시구자로 나서 프로선수 못지 않은 명품 투구 폼으로 132km짜리 강속구를 던졌다.
실제로 김 아나운서는 중앙고-경희대 야구선수 출신으로 두산의 열혈팬으로 잘 알려져 있다. 그는 전날(17일) 시구 행사에 초청되면서 "예전부터 열망해왔던 두산 베어스의 시구를 하게 되어 정말 꿈만 같다"며 "야구장에 오신 관중들에게 멋진 시구를 보여주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긴장한 모습으로 마운드에 오른 김 아나운서는 호흡을 가다듬은 뒤 멋진 와인드업과 함께 수준급 투구를 선보였다. 잠실구장을 가득 매운 관중들은 김 아나운서의 명품 시구에 열화와 같은 함성으로 환호했다.
[132km 강속구로 명품 시구를 던진 김환 아나운서. 사진 출처 = 두산 베어스 제공]
김세호 기자 fam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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