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목동 고동현 기자] 이승엽의 홈런포가 불을 뿜기 시작했다.
'국민타자' 이승엽(삼성 라이온즈)은 18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3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 8회 다섯 번째 타석에서 우중월 홈런을 때렸다.
이승엽은 전날 대구 KIA전에서 김희걸을 상대로 시즌 6호 홈런을 기록했다. 4월 27일 문학 SK전 이후 첫 홈런이었다.
홈런포는 이날도 이어졌다. 첫 네 타석에서는 3루타, 몸에 맞는 볼, 삼진, 삼진을 기록했다. 8회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들어선 다섯 번째 타석. 이승엽은 넥센 구원투수 이보근의 3구째 135km짜리 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우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홈런을 때려냈다. 시즌 7호.
이승엽의 홈런에 힘입어 삼성은 8회 현재 넥센과 6-6으로 팽팽히 맞서 있다.
[시즌 7호 홈런을 터뜨리는 이승엽. 사진=목동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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