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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서현진 기자] 배우 임수정이 결혼관을 밝혔다.
임수정은 17일 밤 방송된 MBC FM4U '음악도시 성시경입니다'의 목요일 코너 '영빈관'에 출연해 청취자들과 만났다.
이날 임수정은 영화 '내 아내의 모든 것'에서 아내를 연기한 사실을 알리며 "이제는 나이에 맞게 아내연기를 할 때가 된 것 같다. 30대 여자에 맞게 감정과 상황을 잘 살려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 영화를 하기 전까지 사실 독신주의자로 살아가고 싶은 생각이 많았다. 하지만 영화를 통해 간접적으로 결혼생활을 해보면서 결혼 혹은 남녀관계에 대해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다"며 "연애하고 싶고, 결혼하고 싶다"고 솔직한 속내를 밝혔다.
임수정은 이상형을 묻는 DJ 성시경의 질문에 "계속 욕심쟁이가 돼 가는 것 같다. 이상형이 한도 끝도 없다. 일단 내면적으로 내 이야기를 잘 들어주는 사람이면 좋겠고, 완벽하게 내 편이 돼주는 사람이면 참 좋을 것 같다. 자신에게 맞춰주길 바라는 사람이 있는데 그렇지 않고 나를 있는 그대로 봐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결혼관을 밝힌 임수정. 사진 = MBC 제공]
서현진 기자 click07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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