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부산 조인식 기자] KIA 타이거즈가 19일 사직구장에서 벌이는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를 앞두고 대폭 변화된 라인업을 내놓았다.
KIA는 이날 김주형을 선발 1루수로 라인업에 올렸다. 최희섭은 지명타자로 옮겼다. 전날 지명타자로 출전한 나지완은 우익수 위치에 들어가고 최근 줄곧 주전으로 출전하던 이준호가 쉬는 연쇄이동이 일어났다.
이날 KIA는 붙박이 2루수 안치홍에게도 휴식을 줬다. 이는 이범호의 3루 수비가 가능해지면서 일어난 변화다. 기존에 3루에서 뛰던 윤완주는 내야의 여러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어 선 감독은 이범호 복귀 이후 김선빈, 안치홍, 최희섭 등에게 번갈아가며 휴식을 부여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3번타자 안치홍이 라인업에서 빠짐에 따라 안치홍의 자리인 2루에는 윤완주, 3번타자로는 김원섭이 들어가게 됐다. KIA는 김원섭-최희섭-이범호의 클린업을 구성했다.
[시즌 첫 출장하는 김주형.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조인식 기자 조인식 기자 ni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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