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부산 조인식 기자] KIA 타이거즈 이범호(31)가 1군 복귀 3경기만에 홈런을 터뜨렸다.
이범호는 19일 사직구장에서 벌어진 2012 팔도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팀의 5번타자로 출장했다. 첫 타석에서 유격수 땅볼에 그친 이범호는 5회초 선두로 나선 두 번째 타석에서 롯데 선발 송승준의 3구째 포크볼(131km)을 잡아당겨 좌측 펜스를 넘어가는 솔로홈런(비거리 110m)을 터뜨렸다. 이범호의 홈런은 시즌 첫 홈런인 동시에 지난해 7월 15일 대구 삼성전 이후 첫 홈런이다.
한편 KIA는 이범호의 홈런에도 불구하고 5회초 현재 롯데에 1-4로 뒤져 있다. 롯데 2번 박준서는 심동섭을 상대로 1회 선제 솔로홈런을 때렸고, 강민호는 4회말 자신의 통산 100번째 홈런을 뽑아냈다.
[복귀 첫 홈런을 쏘아올린 이범호.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조인식 기자 조인식 기자 ni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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