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쿨가이' 박용택(LG)이 '서울 라이벌' 두산을 상대로 홈런포를 터뜨렸다.
박용택은 1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두산과의 경기에 1번타자로 선발 출장해 LG가 3-0으로 앞선 4회초 우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를 작렬했다.
상대 투수 정대현의 3구째인 134km짜리 직구를 공략해 비거리 105m짜리 홈런포를 쳐낸 박용택은 시즌 5호 홈런을 기록함과 동시에 올 시즌 좌투수 상대로 첫 아치를 그려내는 기쁨도 안았다.
이날 전까지 박용택은 서재응, 김선우, 마리오 산티아고, 윤희상 등 모두 우투수에게만 홈런을 때려내고 있었다.
[LG 박용택이 19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된 2012 프로야구 두산-LG의 경기 5회초 1사 우월 솔로 홈런을 때린뒤 그라운드를 돌고 있다. 사진 = 잠실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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