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부산 조인식 기자] KIA 타이거즈를 상대로 2연승을 거둔 롯데 자이언츠 양승호 감독이 투-타에서 제 몫을 다한 선수들을 칭찬했다.
롯데는 19일 사직구장에서 벌어진 2012 팔도 프로야구 KIA와의 경기에서 시즌 3승째를 거둔 송승준의 6이닝 1실점 역투와 4회말 3점홈런을 때려낸 강민호의 활약으로 6-1 승리를 거두며 2연승했다. 강민호는 프로야구 통산 59번째로 100호 홈런 고지에 오르기도 했다.
2연승을 이끈 양승호 감독은 "오랜만에 송승준 선수가 잘 던져줬고, 적시에 강민호 선수가 잘 쳐줬다"고 짧은 말로 투타에서 승리를 이끈 두 선수의 공을 치하했다. 송승준은 에이스의 모습을 보여줬고, 강민호는 전날 선발에서 빼며 잠시나마 휴식하게 해준 감독의 배려에 보답했다.
이날 승리로 롯데는 16승 2무 15패로 LG에 패한 두산과 공동 4위가 됐다. 반면 이틀 연속 패한 KIA는 12승 2무 17패로 5할 승률에서 더욱 멀어졌다.
[롯데 양승호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조인식 기자 조인식 기자 ni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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