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김시진 감독 "강윤구 제구 불안했지만…"

[마이데일리 = 목동 김세호 기자] 넥센 김시진 감독이 삼성을 누르고 5연승을 이어갔다.

김시진 감독이 이끄는 넥센 히어로즈는 19일 목동구장에서 벌어진 2012 팔도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10-3 압승을 거두고 시즌 전적 18승 1무 14패로 2위를 고수했다.

이날 선발 등판한 강윤구는 5이닝 동안 4피안타(1홈런) 6삼진 5볼넷 3실점으로 역투를 펼쳤다. 타석에서는 강정호와 오재일이 솔로포를 터뜨렸고, 시즌 두번째 선발전원안타를 기록하는 등 폭발적인 화력으로 장단 16안타를 쳐냈다.

김 감독은 경기를 마친 후 "강윤구는 제구가 다소 불안했지만 위기 상황을 잘 극복했다. 활발한 공격으로 비교적 좋은 경기를 한 것 같다"고 평가했다.

한편 넥센에게 난타를 당하며 패배한 삼성 류중일 감독은 "투타에서 모두 졌다. 하지만 내일은 반드시 이기겠다"고 짧은 소감을 전했다.

[삼성에 압승을 거둔 넥센 김시진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세호 기자 fam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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