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주말 극장가에 엎치락뒤치락 예측불허 삼파전이 벌어지고 있다.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어벤져스'가 6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키던 가운데, 지난 17일 한국영화 '돈의 맛'과 '내 아내의 모든 것'이 동시 개봉했다. 이후 17일에는 '돈의 맛'이 박스오피스 1위로 진입해 칸 파워를 입증했으며, 18일에는 다시 '내 아내의 모든 것'이 정상으로 박차고 올라섰다. 이어 19일에는 '어벤져스'가 역전, 1위 자리를 뺏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19일 '어벤져스'가 동원한 전국관객수는 25만1972명이다. 누적관객수는 611만5845명으로, '아이언맨2'(445만)와 '스파이더맨'(467만)의 기록을 깨고 이제는 '미션 임파서블4'(755만)의 기록을 넘보고 있다.
18일 1위 자리에서 19일 2위로 내려앉은 '내 아내의 모든 것'은 238만11명을 동원했다. 개봉 3일만에 누적관객수는 54만9228명으로 집계됐다.
3위 '돈의 맛'은 18만1201명을 모았다. 누적관객수는 42만3426명이다.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의 '돈의 맛'은 제 65회 칸 영화제 공식 경쟁부문 진출작으로 작품성으로 관객을 끌어모으고 있다.
[돈의 맛-내 아내의 모든 것-어벤져스. 사진=시너지·NEW·SPBV Korea 제공]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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