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조인식 기자] 부산 KT 소닉붐 프로농구단은 이번 시즌 자유 계약 선수(FA)로 풀린 서장훈을 계약 기간 1년, 보수 1억원에 영입하였다.
KT 권사일 단장은 "한국 농구사에 한 획을 그은 국보급 선수가 선수 생활에 유종의 미를 거두고, 명예롭게 은퇴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고 싶다"고 영입 배경을 밝혔다. 이에 서장훈은는 "마지막 농구 열정을 쏟아 부을 수 있도록 기회를 준 KT 구단과 전창진 감독에게 감사하게 생각하며, 평소 존경하는 감독과 후배 선수들과 호흡을 맞춰 열정을 쏟아 부을 수 있도록 기회를 준 구단에 반드시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KT 전창진 감독은 'KT에서 지난 3시즌 플레이오프를 치르며 높이의 한계를 느꼈다. 서장훈 영입을 통해 높이에 대한 부담을 다소 해결하고 다양한 공격과 수비 옵션을 구상 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서장훈은 오는 21일 오후 2시 KBL 5층 대회의실에서 기자 회견을 가질 계획이다.
[부산 KT 유니폼을 입게 된 서장훈.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조인식 기자 조인식 기자 ni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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