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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이은희-박영숙 조가 여자복식 은메달을 땄다.
이은희-박영숙(단양군청, 한국마사회)조는 20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12 한국마사회 코리아오픈 탁구대회 마지막날 여자복식 결승전서 딩닝-류스원(중국)조에 0-4(2-11 7-11 9-11 7-11)로 완패하며 은메달을 따냈다.
세계랭킹 33위인 이은희와 137위인 박영숙이 세계랭킹 1,2위를 상대로 실력 차이가 난 결승전이었다. 1세트를 쉽게 내준 뒤 매 세트 접전을 펼쳤으나 고비를 넘기지 못해 준우승을 차지했다. 전날 준결승전을 상대의 기권으로 통과한 이은희-박영숙 조는 이번 대회를 통해 큰 경험을 쌓았다.
중국은 여자복식을 제외하고 남자 단, 복식, 여자 단식에서 자국 선수들끼리 결승전을 치러 금메달 4개를 휩쓸었다. 중국은 런던올림픽을 앞두고 여전히 탁구 강국임을 입증했다. 한편,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단 1개의 금메달로 따내지 못했다. 결승 진출은 고사하고 남녀단식에서 단 1명도 준결승전에도 오르지 못했다.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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