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힙합듀오 리쌍의 길이 같은 팀 멤버 개리를 부러워했다. 박지성 선수 때문이다.
길은 20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주나형 결혼식장에서 축가 부르려고 개리와 준비중...근데 개리가 한장의 사진으로 자랑질 하는데..정말 부럽네요.. 이 겸손함의 끝 우리의 영원한 캡틴... 지성 박 ~^^"이라는 메시지와 함께 개리와 박지성이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개리와 박지성은 다정하게 어깨동무를 하고 카메라를 응시했다. 남색 티셔츠를 입은 박지성은 환하게 웃고 있는 반면 개리는 브이를 그리며 입술을 내밀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개리는 이날 정준하의 결혼식에 참석하기 앞서 수원에서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 박지성 편을 촬영했고 여기서 찍은 사진을 길에게 자랑한 것이다. 반면 길은 MBC 노동조합의 파업으로 '무한도전' 촬영을 수주째 진행하지 못하고 있다. 특히 박지성 선수가 '런닝맨'과 함께 '무한도전' 출연도 고려했지만 파업으로 불발된 사실이 알려져 길의 부러움은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한편 정준하와 '무한도전'에 함께 출연 중인 길은 이날 개리와 함께 결혼식 축가를 부를 예정이다.
[함께 사진을 찍은 박지성(왼쪽)과 개리. 사진출처 = 길 트위터]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