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부산 조인식 기자] KIA 타이거즈 이범호(31)가 지난 19일 1군 복귀 3경기 만에 첫 홈런을 터뜨린데 이어 2경기 연속 홈런을 때렸다.
이범호는 20일 사직구장에서 벌어진 2012 팔도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출장해 팀이 2-5로 뒤지고 있던 7회초 추격의 투런포를 쏘아 올렸다. 이 홈런으로 이범호는 2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하게 됐다.
5번타자로 출장한 19일 경기에서 복귀포를 날린 이범호는 이날 팀의 4번타자로 경기에 나섰다. 앞선 세 타석에서 두 개의 볼넷과 중전 적시타로 100% 출루했던 이범호는 7회초 2사 1루, 볼카운트 1B에서 롯데 최대성의 2구째 직구(153km)를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홈런(비거리 110m)을 만들었다. 이범호는 빨랐지만 가운데에 몰린 공을 놓치지 않았다.
경기는 7회초가 진행 중인 현재 KIA가 이범호의 홈런으로 롯데를 4-5까지 따라갔다.
[2경기 연속 홈런을 작렬시킨 이범호.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조인식 기자 조인식 기자 ni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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