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연장 승부의 마침표를 찍은 이진영의 적시타였다.
이진영은 2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두산과의 경기에서 5-5로 팽팽하던 연장 11회초 임태훈을 상대로 좌중간 적시타를 때려내 주자 2명을 득점시켰다. 이 적시타로 LG는 7-5로 승리했다.
이진영은 "마지막 득점 찬스에서 내가 해결해야겠다는 생각으로 타석에 들어섰다"라면서 "변화구 노리고 들어갔는데 결과가 좋았다"라고 흡족함을 감추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그는 "매 경기 최선을 다해 좋은 모습 보이겠다"라고 든든한 모습을 보였다.
이날 이진영은 3번타자로 선발 출장해 안타 1개를 친 게 전부였지만 귀중할 때 안타가 터져 베테랑다운 진가를 드러냈다.
[사진 = 이진영]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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