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민규동 감독의 영화 '내 아내의 모든 것'이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내 아내의 모든 것'은 5월 셋째 주(5월 18일~20일) 전국 59만 4193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지난 26일 개봉 후 줄곧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켜 왔던 '어벤져스'는 56만 5629명을 동원하며 2위, 뒤를 이어 칸 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된 임상수 감독의 '돈의 맛'이 44만 5545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3위에 올랐다.
그동안 '내 아내의 모든 것'과 '돈의 맛', '어벤져스'는 일별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놓고 엎치락 뒤치락해왔다.
지난 17일 '내 아내의 모든 것'과 '돈의 맛'이 동시 개봉한 후 '돈의 맛'이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고, 18일에는 '내 아내의 모든 것'이 1위에 올랐다. 이후 19일에는 다시 '어벤져스', 20일은 '내 아내의 모든 것'이 박스오피스 1위를 탈환했다.
한편 '내 아내의 모든 것'은 개봉 첫 주, 6주 동안 계속된 계속된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의 1위 질주를 저지해 눈길을 끈다.
['내 아내의 모든 것' 포스터. 사진 = 영화사 집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