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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성폭행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방송인 고영욱(36)이 KBS에도 출연 규제 조치를 받게됐다.
KBS 관계자는 21일 오후 마이데일리에 "고영욱씨는 범법 행위나 비도덕적인 행위로 인해 한시적 방송 출연 규제를 받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아직 혐의에 대해 확정 판결이 나지 않은 상태라서 '한시적' 방송 규제를 받은 것이다. 조사가 끝난 뒤 다시 한번 위원회가 열릴 예정이다"고 말했다.
KBS의 결정은 방송 출연 심사 규제 위원회 운영 기준에 의거한 것으로 MBC에 이어 KBS에서도 당분간 활동이 어려울 전망이다.
한편 고영욱은 지난 3월 30일 미성년자 A씨(여·18)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이후 연락을 주고받다 지난 4월 5일 또 한 차례 성관계를 맺은 일로 미성년자 간음 혐의를 받고 있다. 이어 경찰의 재소환이 있던 16일 14세 여중생을 성폭행한 혐의도 받고 있다.
[MBC에 이어 KBS에도 출연 규제 조치를 받은 고영욱.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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