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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김강우가 영화 '돈의 맛'(감독 임상수)으로 '제65회 칸 국제영화제' 레드카펫을 밟는다.
김강우는 올해 처음으로 칸 영화제에 참석하지만, 이번 영화제와 특별한 인연으로 눈길을 끈다. '제65회 칸 영화제' 심사위원장 난니 모레티와 구면인 것.
이탈리아 출신 영화 감독 난니 모레티는 지난 2007년 김강우가 영화 '경의선'으로 국내 최초 국제 영화제에서 남우 주연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겨준 토리노 국제 영화제 집행위원장 중 한 사람이다.
김강우는 "긴장된다. 나의 과거 모습을 알고 있는 분께서 '돈의 맛'을 보신다니 생각지도 못한 일이다. 부디 5년 전 보다 더 나은 연기였길 바란다. 정말 쑥스럽다"는 소감을 밝혔다.
[난니 모레티와 다시 조우하게 된 김강우.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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