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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뮤지컬 배우 김다현이 야다 해체 이유를 밝혔다.
김다현은 22일 오후 방송된 YTN '뉴스앤이슈-이슈앤피플'에 출연해 자신이 소속 돼 있던 야다 해체에 대한 속내를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다현은 "고등학교 선배가 가수 준비를 한다고 놀러오라고 했다. 놀러온 김에 노래 한번 부르고 가라고 하더라"며 "우연한 기회에 작곡가를 만나 오디션을 보게 됐다. 이후 합격해 가수로 데뷔했다"고 가수 활동을 시작하게 된 계기를 말했다.
이어 야다의 재결합 계획에 대해 "멤버들과 연락은 하고 지낸다. 많은 분들이 기억해주셔서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재결합에 대해)생각해 보겠다"고 덧붙였다.
또 "올해 서른 네살이다. 가수 데뷔 당시 스무살이었다. '이미 슬픈 사랑'을 불렀던 건 14년 전이었다. 나름 자부심을 갖고 밴드 활동을 시작했지만, 당시 음반 시장이 기대했던 것과 많이 달랐다. 자연스럽게 해체로 이어졌다"고 해체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김다현은 1999년 4인조 그룹 야다로 데뷔해 '이미 슬픈 사랑' '슬픈 다짐' '진혼' 등의 히트곡을 탄생 시켰다. 현재는 뮤지컬 배우로 전향, 뮤지컬계 원빈이라는 별명으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야다 해체 배경을 설명한 김다현.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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