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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MBC와 구글/유튜브(Google/YouTube)가 공동개최하는 K-POP 콘서트 MBC Korean Music Wave in Google이 21일(현지시각) 오후 7시부터 150여분간 구글 본사가 위치한 미국 캘리포니아 마운틴뷰의 쇼어라인 앰피시어터에서 열렸다.
소녀시대의 태연과 티파니가 진행을 맡은 이번 공연에는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원더걸스, 소녀시대, 카라, 비스트, 엠블랙, 씨스타, f(x) 등 K-POP 뮤지션들이 참여해 현지 팬들에게 최고의 무대를 선사했다.
이번 공연은 MBC와 구글/유튜브가 공동 개최한 것으로 지난해 10월 콘텐츠 유통 협약을 체결한 기념으로 기획됐다.
특히 이번 공연은 유튜브 MBC K-POP 채널과 유튜브 프레젠츠 채널을 통해 국내 뿐 아니라 전세계로 생중계됐다. 제이슨 므라즈, 테일러 스위프트, 레베카 블랙 등 세계 톱 뮤지션들의 콘서트가 생중계되는 유튜브 프레젠츠에 K-POP 콘서트가 소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무료로 진행된 이번 공연의 티켓은 지난 12일 공식사이트를 오픈한지 1시간 만에 매진되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MBC에 따르면 공연이 열린 쇼어라인 앰피시어터의 좌석은 2만2천 석이지만, 이날 좌석 밖에서 관람한 관객수만 3천여 명이 넘는다.
이번 공연은 추후 MBC에서 방영된다.
[카라, 동방신기, 원더걸스(위)-소녀시대 티파니(아래 왼쪽) 원더걸스 소희. 사진 = MBC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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