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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 아이돌 그룹으로 꽉 찼던 가요계에 남성 솔로 가수들이 대거 컴백한다. 갓 데뷔한 신인부터 베테랑 가수까지 그 어느 때보다 가요계는 풍성해질 전망이다.
가수로서 2년 4개월이라는 긴 공백기간을 갖고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 활약하고 있는 김종국은 이번달 말에서 6월께 새 앨범을 발매할 계획이다. 지난 2010년 9월 리메이크 앨범을 출시한 바 있지만 김종국의 정규앨범은 그해 1월 공개됐던 6집 이후 2년여만에 나오는 것이다.
그 동안 '한 남자' '이 사람이다', '어제보다 오늘 더' 등을 히트시키며 가요계에 명실상부한 남성 솔로로서 입지를 굳건히 했기에 김종국의 신곡에도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앨범 역시 김종국 특유의 목소리를 살린 곡들이 수록될 예정이다.
대표 보컬그룹 SG워너비의 이석훈도 솔로로 나선다. 지난 4월 가수 성시경, 서인국 등이 소속된 젤리피쉬 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은 이석훈은 더욱 활발한 솔로 활동을 위해 새 둥지를 틀게 됐다. 첫 솔로앨범에 앞서 소속사에서 기획한 프로젝트 앨범으로 먼저 첫 선을 보인다.
베테랑들 속 아이돌 그룹 2PM의 우영과 2AM 조권도 솔로로 출격한다. 89년생 동갑내기로 절친인 우영과 조권은 올 여름을 목표로 솔로 앨범을 내고 선의의 경쟁을 펼치게 된다. 댄스와 발라드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두 사람이기에 자신들의 매력을 극대화시킬 수 있는 타이틀곡 선정에 고심 중이다.
김종국, 이석훈, 우영, 조권의 합류로 더욱 뜨거워진 솔로 경쟁은 4월부터 조짐을 보였다. 서인국을 시작으로 JYJ 김준수, 감범수, 허영생이 차례로 컴백하며 불을 지폈다.
[상반기 컴백 예정인 김종국-이석훈-2PM 우영(왼쪽부터).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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