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조인식 기자] 5월 눈부신 타격 페이스를 보여주고 있는 LG 트윈스 박용택(33)이 브랜든 나이트를 상대로도 홈런을 뽑아냈다.
박용택은 23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12 팔도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팀의 2번타자로 출장했다. 팀이 1-4로 뒤진 5회말 무사 1루에 타석에 들어선 박용택은 1루주자 이대형이 도루로 2루에 진출한 뒤 볼카운트 2B-1S에서 넥센 선발 나이트의 4구째 투심 패스트볼(136km)을 밀어쳐 좌측 펜스를 넘어가는 투런홈런(비거리 105m)을 터뜨렸다.
이 홈런으로 박용택은 시즌 6호째를 기록하게 됐다. 이날 이전까지 3경기 연속 멀티히트를 때려내고 있는 박용택은 앞선 3회말 희생플라이로 타점을 올린 데 이어 투런포를 작렬시키며 혼자 3타점을 수확했다.
한편 경기는 5회말이 진행 중인 현재 LG가 박용택의 홈런에 이은 추가득점으로 4-4 동점을 만들었다.
[추격의 2점홈런을 날리는 박용택.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조인식 기자 조인식 기자 ni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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