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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국내 최정상 아이돌로 꼽히는 원더걸스와 빅뱅이 오는 6월 컴백을 예고해 각 그룹의 자존심을 건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원더걸스의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23일 "원더걸스가 6월 3일 미니앨범으로 컴백하며 7월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초 '더 디제이 이즈 마인'(The DJ is mnie)의 싱글을 발매 후 약 6개월만이다.
소식을 접한 팬들은 인터넷 커뮤니티 게시판에 원더걸스의 뮤직비디오 촬영 모습을 게재하는 등 원더걸스의 컴백에 많은 기대를 걸고 있다. 현재 원더걸스는 앨범 마무리 작업에 한창이다.
원더걸스는 또 3년만에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어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원더걸스는 2009년 2월 개최된 단독 콘서트를 마지막으로 팬들과의 교류가 없었던 터라 많은 기대를 가지고 준비하고 있다.
원더걸스와 동시에 빅뱅도 스페셜 앨범을 발매하며 컴백한다. 빅뱅은 21일 공식 블로그 와이지 라이프(YG LIFE)를 통해 내달 3일 앨범을 발표한다고 전했다. 약 4개월 전 미니앨범 '얼라이브'(ALIVE)로 활동했다.
빅뱅은 이번 스페셜 앨범 '스틸 어라이브'(STILL ALIVE)로 원더걸스에 맞선다. 앨범에는 지드래곤이 작사한 타이틀곡 '몬스터'(MONSTER)와 지난 앨범 수록곡 '판타스틱 베이비'(FANTASTIC BABY)를 포함해 총 9곡이 수록된다.
최정상급 아이돌 그룹인 원더걸스와 빅뱅이 같은 날 컴백을 예고하면서 그 대결구도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라이벌 엔터테인먼트사인 JYP와 YG의 대표 아이돌들의 출격이라 더욱 이목을 집중시킨다.
[6월 3일 일제히 컴백하는 원더걸스(위)와 빅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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