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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위탄’ 손진영이 갑작스레 세상을 떠난 아버지에 대한 애끓는 부정을 전했다.
23일 밤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에는 엠넷 ‘슈퍼스타K’ 시즌 1과 2의 우승자 서인국과 허각, MBC ‘위대한 탄생’ 시즌2 우승자 구자명과 시즌1 4위 손진영이 출연했다.
손진영은 이날 방송에서 나훈아의 ‘고향역’을 좋아하신 아버지를 위해 이 노래를 선곡했다.
손진영은 “아버지가 2009년 심장마비로 길거리에서 갑자기 돌아가셨다”라며 “거의 매일 운동도 하셨고 술, 담배도 전혀 안하셨던 아버지가 3년간 다닌 새벽기도로 몸에 무리가 오는 걸 모르신 것 같다”고 털어놨다.
이어 “매순간 아버지가 그립다. 왕성히 활동하는 내 모습을 물론 하늘에서 지켜보시겠지만 곁에서 함께 할 수 없다는 아쉬움이 남는다”라며 “소소하게 현실에 충실하면서 많은 사람들과 사랑을 나누며 순수하게 살고 싶다”고 밝혔다.
[돌아가신 아버지가 늘 그립다고 밝힌 손진영. 사진 = MBC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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