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배우 손현주와 김상중이 서로에 대한 친분을 밝혔다.
손현주는 24일 오후 3시 30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진행된 SBS 월화드라마 '추적자 THE CHASER'(이하 '추적자', 극본 박경수 연출 조남국)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김상중을 만난 것은 나의 복이다"라고 밝혔다.
이날 손현주는 13년만에 김상중과 연기호흡을 맞추는 것에 대해 "김상중씨와는 지금도 친구다. 방송국에서 몇 안되는 친구 중 하나다. 13년 전 MBC 단막극을 통해 처음 만났는데 지금도 보면 기분이 좋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덜 만족했는데 넘어가는 사람이 아니다. 철두철미하게 준비하는 배우다. 김상중씨를 만난 것은 나의 복이다"라고 덧붙였다.
김상중 역시 "방송국에서 이름부르며 친구처럼 지낼 수 있는 배우 중 몇 안되는 배우다. 지금도 '현주야'라고 부르며 친하게 지낸다. 그때나 지금이나 똑같은 모습으로 둥글둥글하고 누룽지 같은 친구다. 특히 딸을 잃은 아버지의 슬픔을 잘 풀어낼 수 있는 최고의 배우다"라고 극찬했다.
'추적자'는 딸의 죽음 뒤에 감춰진 진실을 밝히려 싸우는 강력계 형사 출신 아버지의 눈물겨운 사투를 멜로 느와르 풍으로 그린다. '태왕사신기', '내 인생의 스페셜', '카이스트' 등을 집필한 김종학 프로덕션의 박경수 작가와 '이웃집 웬수', '유리의 성', '완벽한 이웃을 만나는 법' 등 히트작을 연출한 조남국 감독이 호흡을 맞췄다. 오는 28일 첫방송.
[친분을 밝힌 손현주-김상중. 사진 = 송일섭기자 andlyu@mydaily.co.kr]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