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함상범 기자] 최양락의 아내 팽현숙이 딸로부터 "그러다가 지옥가세요"라는 말을 들었다고 고백했다.
최근 진행된 SBS 예능프로그램 '자기야' 녹화에서는 '자식 시집살이'라는 주제로 출연진은 자식을 키우며 쌓인 한을 풀었다.
먼저 입을 연 게스트는 최란. 최근 새누리당의 비례대표로 출마한 최란은 "큰딸이 공천에 출마한다고 하니까 '평생 바쁘게 살았으면서, 이제 또 그러는 건 다 엄마 욕심 때문 아닌가요?'라고 말하더라"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먹고살기 위해 평생 쌓아온 삶의 공이 한순간에 무너져 내리는 것을 느꼈다"며 한탄했다. 이에 팽현숙은 "그것은 약과다. 딸 하나에게 '엄마 그러다가 지옥가세요'라는 말을 들었다"고 말했다.
또 조민희는 "버릇없는 아들 앞에서 회초리를 들자 어린 아들이 '왜 이러세요 지각있으신 분께서'라며 대들어 어안이 벙벙했었다"고 전했다.
최란, 팽현숙, 조민희 등이 자식과 얽힌 이야기를 털어놓는 '자기야'는 24일 밤 11시 15분에 방송된다.
[최양락-팽현숙 부부.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함상범 기자 kcabum@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