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조인식 기자] 넥센 히어로즈 김시진 감독이 오는 25일 두 번째 선발 등판을 갖는 김병현의 최대 투구수를 공개했다.
김 감독은 24일 잠실구장에서 LG 트윈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최근 파죽지세로 8연승 중인 팀 분위기와 주요 선수들의 컨디션 등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그 가운데는 선발을 앞둔 김병현에 관한 내용도 빠지지 않았다.
김 감독에 따르면 김병현은 25일 목동에서 열리는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 최대 100개 정도까지 던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 감독은 "(김병현의 투구수는)많게는 100개, 지난 등판과 비교하면 플러스 마이너스 5개 정도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지난 등판에서 96개의 공을 던진 김병현은 비슷한 투구수를 가져갈 계획이며, 5개를 늘릴 수 있다면 최대 투구수가 100개 가량이 된다.
한편 24일 경기에 장효훈이 선발로 내정된 것이 김병현의 컨디션을 위한 배려는 아니라는 뜻을 나타냈다. 김 감독은 "당분간은 (선발이)5명, 때에 따라서는 6명이 던져야하지 않나 생각한다. 꼭 김병현 때문만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넥센 김시진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조인식 기자 조인식 기자 ni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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