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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적도의 남자' 마지막회가 50대 여성 시청층에게 선택받았다.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결과 2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적도의 남자'(극본 김인영 연출 김용수 한상우) 마지막회는 시청률 14.1%(이하 전국기준)로 종영했다.
치열한 수목극 시청률 경쟁에서 지난 4월 중순 이후 줄곧 1위를 지켜온 '적도의 남자'는 마지막날 14.8%를 기록한 SBS '옥탑방 왕세자'에게 왕좌를 내주었다.
이날 방송된 '적도의 남자'의 마지막회 시청률 분석결과 성 연령별로는 50대 여성에서 18%로 가장 높은 시청 점유율을 보였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지역에서 15.1%로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다.
한편 지난 21일 첫 방송된 '적도의 남자'는 7.7%로 시작했지만 탄탄한 극 전개와 엄태웅, 이보영 등 주연배우들의 호연으로 가장 긴 시간 1위를 유지했다. 평균 시청률(총 20회)은 12.4%를 기록했으며 자체 최고시청률은 지난 4월 26일 방영된 12회로 15.2%를 기록했다.
['적도의 남자' 마지막회. 사진 = KBS 2TV 방송캡처]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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