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민병헌이 사이클링 히트를 기록했다.
민병헌(경찰청)은 24일 경기도 고양 벽제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퓨처스(2군) 리그에 출장, 한 경기에서 단타, 2루타, 3루타, 홈런을 모두 때리는 사이클링 히트를 기록했다.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한 민병헌은 1회 첫 타석에서 SK 선발 여건욱으로부터 우중간 펜스를 넘기는 선제 솔로홈런을 기록한 이후 2회 두 번째 타석에서 2루타, 4회와 7회 3루타와 2루타를 기록한 후 8회 마지막 타석에서 1사후 2루 주자를 불러들이는 우전안타를 기록하며 진기록을 완성했다.
이로써 민병헌은 퓨처스리그에서 올 시즌 첫 번째, 통산 19번째, 경찰야구단 소속으로는 처음으로 사이클링 안타를 기록한 선수가 됐다.
2006년 두산 유니폼을 입고 프로에 데뷔한 우타 외야수 민병헌은 지난해부터 경찰야구단에서 병역 의무를 수행하고 있다.
[두산 시절 민병헌.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