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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손연재(18,세종고)가 국제체조연맹 리듬체조 세계랭킹 5위로 뛰어올랐다.
손연재는 최근 국제체조연맹 홈페이지에 발표된 리듬체조 세계랭킹 5위에 올랐다. 종전 19위에서 14계단 상승한 것이다. 원동력은 최근 좋은 성적을 올린 것이다. 4월 이탈리아 페사로 월드컵, 러시아 펜자 월드컵, 5월 불가리아 소피아 월드컵,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월드컵 등 4개 월드컵 대회에 연이어 출전해 값진 동메달을 2개나 따냈다.
내실도 좋았다. 펜자 월드컵에서는 사상 처음으로 전 종목 결선에 올랐고 후프에서 동메달을 따냈다. 소피아 월드컵에서는 리본에서 동메달을 따냈다. 타슈켄트 월드컵에서는 결선서 리본이 끊어지는 불운을 맛봤지만, 사상 두번째로 전 종목 결선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한편, 세계랭킹 1위는 다리아 콘다코바(러시아), 2위는 다리아 드미트리에바(러시아), 3위는 에브게니아 카나에바(러시아), 4위는 네타 리브킨(이스라엘)이 차지했다.
그간 줄곧 해외에 체류하던 손연재는 현재 오랜만에 국내에 들어온 상태다. 그러나 휴식을 취할 여유 없이 훈련에 돌입했다. 이후 오는 7월 13일부터 15일에 열리는 벨로루시 민스크 월드컵에 참가한다. 대망의 런던 올림픽 리듬체조는 8월 9일부터 12일까지 열린다. 손연재의 최종 목표는 올림픽 개인종합 결선(10명 참가) 진출이다. 최근 페이스를 유지한다면 올림픽 메달도 전혀 불가능한 목표는 아니다.
[리듬체조 세계랭킹 5위에 오른 손연재.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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