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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서현진 기자] 개그맨 김기열이 '인기없는 남자'의 비애를 말했다.
김기열은 25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YTN '뉴스앤이슈'에 출연해 인기가 없어 직접 소속사를 차렸다고 밝혔다.
그는 "정말 인기가 없어서 내가 직접 소속사를 차렸다. 인기도 없는데 회사도 없으니까 없어보이더라. 직접 임의로 포털사이트에 회사명도 넣어 만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김기열은 "기획사에서 약간의 러브콜이 있어서 들어갈까 말까 고민했지만, 그냥 직접 차렸다. 내 소속사에는 나와 개그맨 이종훈 뿐이다"고 말해 '인기없는 남자' 캐릭터를 내비쳤다.
하지만 김기열은 "요즘에는 많은 사람들이 인기없는 사람이다고 하면서 사인을 받으러 온다. (인기가 많아져) 앞으로 어떻게 '인기없는 남자'를 해야할지 모르겠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직접 소속사를 만든 계기를 전한 김기열. 사진출처 = YTN 방송 캡처]
서현진 기자 click07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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