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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기자] 김대승 감독의 영화 '후궁:제왕의 첩' 배우들이 패션 화보를 통해 팔색조 매력을 뽐냈다.
조여정, 김동욱, 김민준, 김대승 감독은 패션 매거진 GQ, 보그, 슈어, 맨즈헬스 등의 6월호 화보에서 한복을 벗고 색다른 매력을 발산했다. 특히 김대승 감독은 조여정과 커플 화보에 도전해 감춰진 끼를 선보였다.
조여정은 매 사진마다 숨길 수 없는 섹시함을 더하며 치명적인 관능미, 주변마저 유쾌하게 만드는 발랄함, 꿈꾸는 소녀 같은 몽롱함 등 다양한 표정과 분위기를 연출했다.
김동욱은 동욱은 깔끔한 블랙 수트 차림을 한 채 개구쟁이 같은 매력은 물론 남자의 향기를 물씬 풍기는 시크한 댄디남으로 분했고, 김민준은 모델답게 수트가 잘 어울리는 남자의 표본을 보여주며 고독하고 거친 남성의 야성미를 과시했다.
커플 화보에서도 배우들의 이색적 매력이 빛났다. 김민준과 김동욱의 커플 화보는 신경전을 벌이는 두 남자의 모습을 통해 이들이 선보일 환상적인 호흡을 기대하게 만들고, 조여정과 김동욱의 커플 화보는 상큼하고 경쾌하면서도 고혹적인 아름다움을 담아 눈길을 끈다.
무엇보다 몽환적인 분위기의 조여정과 무심한 듯 건조한 표정의 김대승 감독의 신선한 조합은 여배우와 감독의 관계를 미학적으로 표현해 눈길을 끈다.
한편 '후궁:제왕의 첩'은 미치지 않고는 살 수 없는 지독한 궁에서 벌어지는 애욕의 정사(情事), 광기의 정사(政事)를 그린 에로틱 궁중 사극으로 내달 6일 개봉된다.
[조여정, 김동욱, 김민준, 김대승 감독의 패션화보. 사진 = GQ, 보그, 슈어, 맨즈헬스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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