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서울 SK가 선수단 개편에 속도를 올리고 있다.
SK는 25일 "다음달 1일 인천 전자랜드에서 정준원을 영입하는 대신 한정원을 전자랜드에 내주는 트레이드를 한다"고 발표했다. SK는 박상오와 김동우의 영입으로 두터워진 포워드 포지션의 중복을 해결 하는 한편 백업 슈터의 보강을 위해 2012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14순위로 전자랜드에 지명된 정준원을 영입하게 됐다. 정준원은 2011년 연세대를 졸업했으며, 빠른 스피드와 돌파력을 보유한 가드다. 2011 대학리그에서 경기당 평균 9.8득점, 2.0리바운드, 0.7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또한, 차기 시즌부터 전자랜드에서 뛰는 한정원은 중앙대를 졸업하고 2006-2007시즌 안양 KT&G(현 KGC인삼공사)에서 데뷔했고, 2007-2008시즌에는 전자랜드에서 뛴 바 있다. 이후 군에서 제대한 뒤 2010-2011시즌에는 창원 LG에서, 지난 2011-2012시즌에는 서울 SK에서 경기당 평균 5.4점 1.9리바운드를 기록했었다. 한정원은 4년만에 친정팀에 복귀하게 됐다.
[친정팀 전자랜드로 돌아가는 한정원. 사진 = KBL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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