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김세호 기자] 두산 김진욱 감독이 선발 투수진의 호투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두산 베어스의 사령탑 김진욱 감독은 25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2 팔도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앞서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5선발이 모두 자리를 잡아 특별히 신경쓸 부분이 없다"고 말했다.
25일 현재 시즌 전적 19승 1무 16패로 3위에 올라 있는 두산은 15경기에서 선발 투수가 승리를 챙겼다. 투수 부문 다승 공동 2위(5승)인 니퍼트를 비롯해 김선우(2승), 임태훈(3승), 이용찬 (3승), 김승회(2승)가 모두 어느정도는 제 몫을 하고 있는 것이다.
김 감독은 5선발 로테이션에 대해 "애초에 생각했던 대로 가고 있다"며 "사실 태훈이와 용찬이가 어떨지 조금 걱정했는데, 태훈이는 3승까지 투구 내용이 좋고 용찬이도 갈수록 좋아지고 있다"고 흡족해 했다.
이어 그는 5월 중순 임태훈이 허리 통증으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던 것과 관련 "저번에 허리가 아파서 빠졌었는데 무엇보다 선수들의 몸상태 관리를 철저히 하겠다"고 덧붙였다.
[선발진에 만족감을 드러낸 두산 김진욱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세호 기자 fam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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