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김세호 기자] 롯데 정대현이 최종 검진 결과 이상이 없다는 판정을 받았다.
롯데 자이언츠의 관계자는 25일 "정대현이 지난 23일 일본으로 건너가 24일 오사카 대학병원에서 3차 최종 검진을 받고 오늘 귀국했다"며 "진단 결과 무릎에서 23cc정도의 물을 빼냈고, MRI 결과 무릎이 정상이라는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무릎 운동으로 먼저 어느 정도 보강한 다음에 투구를 차차 올려 밸런스를 맞춰야 한다는 소견이 있었다"고 밝혔다.
최근 재활 과정을 소화하고 있는 정대현은 지난 2월 가고시마 캠프 도중 왼쪽 무릎 부상으로 일본 오사카 대학병원에서 수술을 받았다. 당시 재활기간은 3개월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전해졌다.
양승호 감독은 정대현에 대해 "6월 중순이나 말쯤 2군 경기에 나갈 수 있을 것 같다"면서도 "7월까지는 전력 외라고 생각하고 급하게 올리지 않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지난해 FA로 롯데에 입단한 정대현(왼쪽)-롯데 양승호 감독. 사진 = 롯데 자이언츠 제공]
김세호 기자 fam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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