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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 백지영, 박정현, 김범수, 아이비가 4인4색 동요 배틀을 벌였다.
25일 밤 방송된 SBS 공개시추에이션 토크쇼 ‘고쇼(GO Show)’ 일곱번째 오디션 ‘기적의 보이스’ 편에는 가수 백지영, 박정현, 김범수, 아이비가 출연해 자신들의 스타일로 동요를 재해석했다.
아이비는 ‘아기염소’를 청아한 음색으로 두 손을 모은 채 발랄하게 소화했으며 박정현은 ‘나비야’를 R&B 버전으로 변화시켜 MC들과 게스트들의 감탄사를 자아내게 했다.
이어 김범수는 슬픈 노래의 포인트는 흐느끼기라며 ‘옹달샘’을 특유의 애절한 보이스로 열창했고, 백지영은 ‘곰세마리’를 슬프게 불러 MC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김범수는 또 ‘곰세마리’를 슬픈 버전으로 불러보겠다며 한껏 몰입한 상태에서 노래를 불렀으나 가사가 꼬여 웃음을 자아냈다.
백지영과 김범수의 슬픈 버전 동요에 박정현 또한 질 수 없다는 듯 슬픈 버전의 ‘나비야’를 다시 불렀다. 박정현은 한껏 감정에 몰입해 노래를 선보였고 노래가 끝나자 콧끝이 찡해지지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에 MC 고현정은 순식간에 감정이 몰입돼 동요를 자기만의 스타일로 소화하는 박정현의 모습에 감탄을 금치 못하며 떨리는 목소리로 “기쁨이 넘친다”고 이들의 동요를 들은 소감을 전했다.
아이비는 또 ‘곰세마리’를 섹시한 버전으로 선보였고 정형돈은 아이비의 노래를 듣는 내내 흐뭇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4인4색 동요 배틀을 선보인 아이비, 백지영, 김범수, 박정현. 사진출처 = SBS ‘고쇼’ 방송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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