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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가수 김범수가 키 큰 여자가 이상형이라고 밝혔다.
25일 밤 방송된 SBS 공개시추에이션 토크쇼 ‘고쇼(GO Show)’의 일곱번째 오디션 ‘기적의 보이스’ 편에는 백지영, 박정현, 김범수, 아이비가 출연했다.
아이비는 “김범수 이상형이 키 큰 여자”라며 “여자분 가슴에 김범수의 얼굴이 닿을 만큼 키가 큰 여자를 좋아한다”고 폭로했다.
이에 김범수는 키가 큰 고현정에게 자신의 로망을 재연해 보였다. 김범수는 고현정의 허리에 팔을 감싸고 고현정은 김범수에게 어깨동무를 하는 것.
김범수는 고현정의 허리에 팔을 감싸는 것을 쑥스러워했지만 이내 로망을 이뤄 만족한 표정을 지어보였다.
고현정은 “김범수가 내 허리를 살짝만 감쌌다”고 김범수의 매너손을 칭찬했다. 이에 윤종신은 “내 아내가 나보다 5cm가 커 나도 이미 경험해 봤다”라며 “그게 다 뻗은 거였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김범수는 “보통 키 작은 남자들이 키 큰 여자를 부담스러워 하지만 나는 키 큰 여자와 함께 다니면 오히려 내가 우월해지는 느낌이다”라고 이상형의 이유를 말했다.
[키 큰 여자가 이상형이라고 밝힌 김범수. 사진출처 = SBS ‘고쇼’ 방송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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