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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평소 독도 사랑 실천에 앞장서온 가수 김장훈이 청소년을 대상으로 무료 '역사 콘서트'를 펼쳐 '독도지킴이'로서의 면모를 보였다.
김장훈은 청소년의 달을 맞아 동북아역사재단, 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와 함께 26일 제 8회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에서 청소년을 위한 '역사 콘서트'를 개최했다.
김장훈은 이날 오후 3시경 무대에 등장, 현장에 모여 있는 500여 명의 청소년과 함께 '독도야 사랑해'라는 카드섹션을 펼쳤다.
콘서트를 진행하며 독도에 대해 진지한 대화는 물론, 청소년들을 위한 특별 공연도 펼쳐 큰 호응을 얻었다. 또 김장훈은 현장에 모인 청소년들에게 사재를 들여 제작한 '독도 세계지도'도 선물하며 독도 사랑 필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김장훈은 "독도는 축복이다"라며 "우리 청소년들이 작은 노력을 펼친다면 독도를 통해 우리는 더 많은 발전을 이룰 수 있다"는 당부와 함께 큰절을 올려 청소년들의 박수를 받았다.
"독도를 지키는 사람들 - 안용복·김장훈을 만나다!"란 주제로 펼쳐진 이번 '역사 콘서트'는 청소년들이 동북아지역의 역사 갈등 문제에 대해 바르게 인식하는 기회를 마련하고, 직접 참여를 통해 역사에 대한 이해를 높임으로써 상호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지난 24일부터 서울 무역전시관에서 무료로 진행된 제 8회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는 김장훈의 '역사 콘서트'에 이어 진행된 폐막식을 끝으로 사흘의 일정을 마쳤다.
[가수 김장훈. 사진 =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 조직위원회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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