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전주 안경남 기자] 수원의 윤성효 감독이 전북 원정 대패에 아쉬움을 나타냈다.
수원은 26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북과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14라운드에서 0-3으로 완패했다. 승점 획득에 실패한 수원은 9승2무3패(승점29점)에 머물며 이틀 뒤 서울(28점)과 인천의 결과에 따라 선두 자리를 내줄 위기에 놓였다.
윤성효 감독은 경기를 마친 뒤 “전북 승리를 축하한다. 부상 선수가 많았기 때문에 멤버를 구성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경기에 대해선 진 것에 대해 깨끗하게 승복한다. 다음 15라운드부터 잘 정비해서 준비해야 할 것 같다”며 경기 소감을 전했다.
그는 이어 “경기를 하다보면 득점이 많을 때고 있고, 실점이 많을 때고 있다. 전체적인 팀의 조직력이 흐트러졌다고 보면 될 것 같다”며 패인을 밝혔다. 또한 “거듭 밝히지만 서정진, 오장은, 에벨톤 등이 빠지면서 멤버를 구성하기가 힘들었다. 또한 원정 경기였다. 그런 부분들이 작용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윤성효 감독은 마지막으로 “다음에는 전북과 홈에서 만난다. 그때는 반드시 승리할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며 이날 대패의 복수를 다짐했다.
[윤성효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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