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김세호 기자] 롯데 양승호 감독이 사도스키의 완투를 앞세워 두산에 승리를 거뒀다.
양승호 감독이 이끄는 롯데 자이언츠는 25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12 팔도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6-1로 승리하며 두산을 상대로 3연승을 챙겼다.
이날 선발로 등판한 사도스키는 9회까지 완투하며 3피안타 3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4회와 6회를 제외하고 8회까지 모두 삼자범퇴로 막아내는 위력투를 펼쳤다. 9회에도 윤석민을 3루수 실책으로 출루시킨 것이 전부였다. 타석에서는 박종윤이 4회초 2타점 적시 2루타로 선제점을 올린 결승타로 물오른 타격감을 이어갔고, 홍성흔은 6회초 시즌 5호 솔로포를 터뜨렸다. 대타로 나선 조성환은 6회초 2타점 적시타로 승부에 쐐기를 밖았다.
경기를 마친 후 양승호 감독은 "사도스키가 완벽하게 던져 줬다. 더이상 무슨 말이 더 필요하겠나"라고 말하며 "오늘 투타에서 조화가 너무나 좋았다"고 활짝 웃었다.
[두산을 상대로 3연승을 올린 롯데 양승호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세호 기자 fam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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