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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9경기 연속 안타 후 숨고르기에 나섰던 추신수의 연속 안타 행진이 다시 시작됐다. 3경기 연속 안타다.
'추추트레인' 추신수(클리블랜드 인디언스)는 2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US셀룰러필드에서 열린 미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경기에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 3타수 1안타 2득점 1몸에 맞는 볼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276에서 .277(148타수 41안타)로, 득점은 24점으로 늘어났다.
이날 추신수는 그동안 자신이 강점을 보였던 제이크 피비와 만났다. 하지만 첫 타석은 범타로 물러났다. 1회 선두타자로 나선 추신수는 풀카운트 접전 끝에 중견수 뜬공으로 잡혔다.
두 번째 타석은 타점 찬스에서 들어섰다. 3회 1사 1, 2루에서 들어선 추신수는 볼카운트 2-2에서 5구째 포심 패스트볼에 등을 맞으며 몸에 맞는 볼로 출루했다. 이후 추신수는 다음타자 마이클 브랜틀리의 싹쓸이 3타점 2루타 때 홈까지 밟았다.
세 번째 타석에서 안타가 터졌다. 5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추신수는 볼카운트 2-2에서 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중전 안타를 때렸다. 3경기 연속 안타가 확정되는 순간. 이후 제이슨 킵니스의 중월 홈런 때 이날 두 번째 득점까지 올렸다. 이후 7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좌완 맷 톰슨을 만나 1루수 앞 땅볼.
한편, 클리블랜드는 상대 에이스 피비를 상대로 7점을 올렸지만 마운드가 무너지며 7-14로 패배, 2연패를 기록했다.
[클리블랜드 추신수. 사진=gettyimageskorea/멀티비츠]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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