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품' 장동건, '닥터진' 송승헌에 승리 '먼저 웃었다'

[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주말드라마 맞대결에서 장동건의 '신사의 품격'이 먼저 웃었다.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결과 26일 오후 첫 방송된 SBS 주말특별기획드라마 '신사의 품격'(극본 김은숙 연출 신우철)은 시청률 14.1%(이하 전국기준)을 기록하며 12.2%를 기록한 MBC 주말드라마 '닥터진'(극본 한지훈 전현진 연출 한희)을 앞섰다.

두 작품은 방영 전부터 톱스타 장동건과 송승헌의 맞대결로 관심을 모았다. 시청자들은 그간 주말드라마에서 볼 수 없었던 초호화 캐스팅에 기대감을 나타냈다. 결과는 12년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 장동건의 승리였다.

이날 방송된 '신사의 품격'은 김도진(장동건), 임태산(김수로), 최윤(김민종), 이정록(이종혁) 네 남자와 함께 서이수(김하늘), 홍세라(윤세아), 박민숙(김정난) 등 주요 인물들의 캐릭터, 관계와 함께 도진과 이수의 예사롭지 않은 특별한 만남이 그려졌다.

드라마는 기발한 에피소드 등으로 구성돼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장동건을 비롯해 김하늘, 김수로, 김민종, 이종혁 등 배우들은 안정된 연기력으로 톡톡 튀는 대사와 스토리 전개에 힘을 더했다.

['신사의 품격' 장동건-김하늘. 사진 = SBS 방송캡처]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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