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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재미교포 존 허(22·한국명 허찬수)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크라운 플라자 인비테이셔널 셋째 날에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존 허는 27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포트워스 콜로니얼 골프장(파70·7204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1언더파 69타를 쳐 합계 5언더파 205타로 공동 5위에 올랐다. 존 허는 초반 버디 4개를 잡아냈지만 이후 보기 3개를 범해 1타를 줄이는데 그쳤다.
이날도 선두는 제이슨 더프너(미국)였다. 올 해 벌써 2승을 거둔 더프너는 버디 6개와 보기 2개로 4언더파를 추가하며 중간합계 15언더파 195타로 단독 1위를 질주했다.
지난달 취리히 클래식에서 PGA투어 164개 대회만에 첫 승을 거둔 더프너는 지난주 바이런 넬슨 대회에서도 정상에 오르며 한 달 만에 2승을 거뒀다. 만약 이번 대화까지 우승할 경우 2주 연속 우승을 물론 시즌 최초로 3승 고지를 밟게 된다.
한편 양용은(40·KB금융그룹)과 강성훈(26·신한금융그룹)은 합계 2언더파로 나란히 공동 16위를 기록했고, 노승열(22·타이틀리스트)은 1오버파 공동 41위, 위창수(40·테일러메이드)와 나상욱(28·타이틀리스트)은 2오버파로 공동 52위에 그쳤다.
[존 허. 사진 = gettyimageskorea/멀티비츠]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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