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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연예

'불후'에 있는데, '나가수2'에 없는 것 [이승록의 나침반]

시간2012-05-29 08:17:54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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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자들이 원하는 건 즐거움과 감동인데…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아류였던 KBS 2TV '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후')가 요즘에는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2'(이하 '나가수2')에 한 수 가르치는 중이다.

처음 시작할 때만 해도 '나가수'를 베꼈다는 비난에 시달렸던 '불후'는 규칙을 보완하고, 다양한 가수들에게 문을 열며 '나가수'와 다른 색깔을 갖게 됐다. 덕분에 최근에는 '불후'에 관심도 높아졌고 찬사도 잇따른다.

반면 '나가수2'는 시즌1이 시작하던 당시와 비교한다면 시청자들의 관심이 상당히 줄어든 것을 알 수 있다. 실제로 시청률도 시즌2의 본격적인 경연이 시작한 이후 매주 하락하고 있다.

'나가수2'의 문제는 극명하다. 긴장감만 가득하고 정작 즐거움이나 감동이 없다는 데 문제가 있다.

'불후'는 시종일관 즐기는 분위기를 유지한다. 우승자를 뽑지만 탈락이 없고, 1대1 대결이라 줄세우기식 순위가 없어서 순위에서 오는 부담감이 덜하기 때문이다.

순위의 부담감이 있고 없고의 차이는 가수들이 무대를 준비할 때, 초점을 어느 곳에 둘지를 결정한다. '나가수'가 시즌1 때부터 '성대 대결', '고음 대결'이란 비아냥을 들었던 건, 노래 후반부에 가창력을 극대화하는 편곡이 실제로 많은 표를 얻는데 유효했고 여러 가수가 이 방식을 고수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불후'의 가수들은 굳이 표를 많이 받는 편곡에만 치우치지 않는다. 가수 박진영 편에서 이 같은 '불후'의 특징이 가장 도드라졌는데, 울랄라세션의 '성인식', 에일리의 '날 떠나지마' 등은 순위에서 자유로운, 관객과 가수, 시청자까지 모두 즐길 수 있는 무대였다.

즐거움만 있는 것도 아니다. 신용재의 '이 노래', 허각의 '또 한 번 사랑은 가고', 이해리의 '너의 뒤에서' 등은 폭발적이지 않았어도 가수들의 섬세한 감성이 노래에 잘 묻어나 감동을 주기 충분했다.

또 윤향기, 윤복희 편에선 '불후'의 취지가 돋보였다. 이날 방송을 끝으로 프로그램에서 하차하던 노브레인은 '친구야'를 부르며 그간 함께 했던 출연진을 하나씩 언급해 대기실의 가수들에게 감동을 줬다. 노브레인과 마찬가지로 이날 마지막 방송이던 알리도 '여러분'을 선곡해 '불후'에 고마웠던 마음을 노래에 녹여냈다. 알리의 사연과 노래가 어우러진 감동적인 무대였다.

그리고 이러한 무대들은 '불후'의 가수들이 순위를 가리는 것보다는 '전설'을 앞에 두고 무대를 꾸미고 그것을 즐기는 데에 더 만족하고 있음을 증명하는 무대들이었다.

그럼 '나가수2'는 어떠할까. 안타깝게도 '나가수2'는 생방송 시스템을 도입하며 즐거움, 감동 대신 긴장의 강도만 높아졌다. '불후'에서 가수들이 다른 가수들의 무대를 즐기고 자유롭게 평가하는 것과 달리 '나가수2'의 가수들은 생방송 내내 긴장된 얼굴이다. 가수들 마저 극도로 긴장해 있는데, 보는 시청자가 즐거울 리 없다.

또한 '나가수2'는 '신들의 축제'라고 자평한다. 그래서 '신' 급의 가수를 불러 모은다고는 하지만 '신'이란 자격은 '나가수2'에 스스로 장벽을 만들었다.

'불후'는 아이돌 뿐 아니라 타 방송국 오디션 프로그램 출연자까지 문을 활짝 열고 있지만 '나가수'는 웬만한 가수는 소위 '급이 안 된다'며 출연 후보로 거론되는 순간에 이미 시청자들로부터 퇴짜 맞기 일쑤다. 이러한 분위기가 '나가수2'의 음악을 한정 짓는 결과를 만든 것일 수도 있다.

게다가 두꺼운 진입장벽을 뚫고 출연했으니, '신'이라 믿고 있는 시청자들의 높은 기대감을 충족시켜야 하는데, 가수들에겐 이 기대감이 어지간히 부담스러울 수 밖에 없다.

반면 '불후'가 가진 넓은 섭외의 폭은 특별한 재미를 주기도 한다. 아이돌 가수들에게서 자주 느껴지는 건데, 별다른 기대를 주지 않던 가수들에게서 의외의 가창력과 진지함을 발견하는 재미다. 이건 이미 검증된 '신' 급 가수만 출연하는 '나가수2'에는 없는 '불후'만의 재미다.

'축제'란 말도 '나가수2' 보다는 '불후'에 더 어울리는 게 사실이다. 이제는 '나가수2'가 스스로 만든 무게감을 내려놓고 주말 저녁과 어울리는 즐거움과 감동을 회복해야 한다. 매주 일요일 저녁마다 가수들이 떠는 모습을 즐길 만큼 시청자들이 잔인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다만 '나가수2'가 올 12월까지 장기적인 일정으로 경연을 진행하고 있어, 프로그램에 변화를 주기도 쉽지 않다는 게 또 다른 장벽이다.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2'(위)와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사진 = MBC-KBS 2TV 방송화면]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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