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정지우 감독의 영화 '은교'가 영화 소품으로 선행을 베풀었다.
'은교'는 지난 8일과 12일 부산과 서울에서 도서 바자회를 진행했다. 행사 당일 수익금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는다는 뜻 깊은 취지에 동감한 관객들이 모여 북새통을 이뤘고, 정지우 감독과 김고은의 깜짝 사인회로 더 관심을 얻었다는 후문이다.
이날 도서바자회에서 모아진 수익금은 월드비전의 꽃대말 교육사업 부문에 전액 전달됐다. 기부된 수익금은 아동들이 경제적 상황 때문에 학습과 발달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공부방과 방과후 교실 운영, 어린이 도서관 지원 프로그램 등 다양한 사업 후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또 아이들이 마음껏 읽고 공부할 수 있도록 문학동네 도서를 충복 제천 꽃대말 공부방에 전달해 훈훈함을 더했다.
[영화 '은교'의 박해일, 김고은, 정지우 감독, 김무열(왼쪽부터).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