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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배우 공유(33)가 배수지(18)에게 아저씨 굴욕을 당했다.
배수지는 29일 오후 2시 서울 송파구 잠실동 롯데호텔 월드에서 진행된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빅'(극본 홍정은 홍미란 연출 지병현 김성윤) 제작발표회에서 "현장에서 공유씨를 어떻게 부르냐"는 질문을 받았다.
그는 "아직 불러본 적이 없다"고 난감해했고, "한번 불러보라"는 사회자의 요청에 "아저씨라고 부르겠다"고 말해 공유에게 뜻하지 않는 굴욕을 안겼다.
이어 "(아저씨가) 좀 그러면 선배님이라고 부르겠다"고 했고, 잠시 후 "그냥 오빠라고 하겠다. 오늘부터 오빠라고 부르겠다"고 호칭을 재차 정정해 웃음을 자아냈다.
배수지는 극중 첫 눈에도 확 튀는 성격의 소유자 장마리 역을 맡았다. 사랑하는 강경준(신원호)과 남매가 될 뻔한 상황을 넘긴, 자칭 경준 영혼의 반쪽이다.
'빅'은 사춘기 영혼의 최강 스펙 약혼남 서윤재와 천하쑥맥 여교사 길다란의 아찔 짜릿한 로맨스로 내달 4일 첫 방송한다.
[배수지.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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