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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룡, 이례적 장쯔이 공격…"키 작은 가짜 액션배우"
[마이데일리 = 베이징 이용욱 특파원] 슈퍼스타 성룡이 중국 여배우 장쯔이를 향해 공격적 발언을 한 사실이 알려져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성룡은 28일 자신의 영화 '십이생초(十二生肖)'를 홍보하는 기자회견을 갖고 영화와는 관련이 없는 장쯔이를 언급하며 그녀를 공격했다.
이날 성룡은 해당 영화에 출연한 여배우 야오싱퉁을 추켜세우는 과정에서 이같은 말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성룡은 장쯔이를 언급한 뒤 "액션 여배우에는 두 종류가 있다. 하나는 진짜 액션 여배우이고 하나는 가짜 액션 여배우"라며 "장쯔이는 연기자이고 가짜 액션 여배우에 속한다"고 말했다.
중국 언론들은 이와 관련 "성룡이 장쯔이는 키가 너무 작다. 액션 여배우를 할 수 없다"고도 말했다고 보도했다.
성룡은 그동안 장쯔이와 가까운 관계를 유지해왔던 것으로 알려져 이번 언급이 이례적인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한편 기자회견에서 다소 경직된 표정을 지어 보인 성룡이 "장쯔이를 폄훼한 것이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아니다"라고 말했다고 중국 언론들은 전했다.
[기자회견에서 장쯔이를 공격한 성룡. 사진출처 = 중국 후난TV 캡처]
서선명 기자 orang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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