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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 28기 '눈물남', 과거 방송경력 화려…'프로필은 달라'
[마이데일리 = 함상범 기자] SBS '짝' 28기에서 '눈물남'으로 주목받은 남자 6호가 과거 방송 출연에 경험이 많은 인물로 알려졌다.
지난 23일 방송된 '짝'에서는 30대 특집으로 28기 방송분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남자 6호는 "지금까지 100여개국을 여행했다. 백인도 만나보고 흑인도 만나보고 일본여자, 중국여자 다 만나봤는데 짝 찾기가 어려웠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또 그는 여자 4호와 5호 사이에서 갈등을 했던 인물로, 여자 4호와 만날 때 오열하듯 눈물을 흘려 '눈물남'으로 떠올랐다. 이후 남자 6호의 과거 방송 이력이 드러나 더욱 눈길을 끌었다.
남자 6호는 지난 2006년 케이블채널 MTV를 시작으로 MBC '불만제로', '섹션TV연예통신' 등의 프로그램에 출연했었다. 또 지난 2009년에는 윤영진이란 이름으로 케이블채널 엠넷 '하늘에서 남자들이 비처럼 내려와' (이하 '하남비')에 출연했다. 또한 윤씨의 모친은 MBC '불만제로'의 성우인 성선녀씨로 밝혀졌다.
더불어 그의 인터넷 프로필 상에는 82년 생으로 기재돼 있다. 하지만 '짝'을 통해 75년생으로 밝혀졌다. 이와 관련 시청자들의 원성 또한 높아지고 있는 상황.
이에 대해 '짝' 남규홍 PD는 "우리가 서류를 직접 확인했기 때문에 아마 75년생이 맞을 것이다"며 "방송에 출연한 경험이 많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방송에 출연한 경험이 있다고 해서 출연을 원하는 사람에게 문을 닫을 필요는 없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얘기를 들어보니 여행도 많이 다녔고, 38세였다. 짝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했다. 면접을 보고 '짝'에 어울린다는 판단을 해 출연을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짝' 28기 눈물남. 사진출처 = SBS 방송화면 캡처]
함상범 기자 kcabu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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