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목동 고동현 기자] 넥센 신인 포수 지재옥이 데뷔 후 처음으로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는 29일 SK 와이번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신인 포수 지재옥을 비롯해 우완투수 이정훈, 좌타 외야수 조중근을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이에 앞서 전날 포수 허도환과 우완투수 김상수, 좌타 외야수 강병식이 제외된 바 있다.
그 중 관심을 끄는 선수는 신인 지재옥. 그는 동의대를 졸업하고 넥센에 입단한 우투좌타 포수로서 프로 데뷔 후 처음 1군에 등록되는 기쁨을 누렸다.
지재옥에 대해 넥센 김시진 감독은 "2루 송구가 괜찮다"며 "충분히 투자할 만한 선수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지재옥은 1군 엔트리에 등록되자마자 29일 SK전에 8번 타자 포수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그동안 주전 포수로 뛰었던 허도환의 2군행에 대해서는 "몸 상태도 좋은 편이 아니기 때문에 기대에 못 미쳤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허도환은 35경기에 출장해 타율 .189 1홈런 7타점을 기록했다.
[데뷔 후 처음으로 1군에 등록된 넥센 신인 지재옥. 사진=넥센 히어로즈 제공]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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