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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엠아이비! 엠아이비!’
컴백을 앞둔 실력파 힙합그룹 엠아이비(MIB)를 해외 유명 뮤지션들과 팬들이 먼저 알아봤다. 엠아이비는 지난해 ‘지디엠’(GDM)을 타이틀곡으로 한 1집을 발표하고 데뷔한 힙합그룹. 리더인 오직(5Zic)을 비롯해 크림(Cream), 심스(SIMS), 강남(KangNam) 등 4명으로 구성됐다.
엠아이비는 멤버들이 스스로 작사와 작곡, 편곡까지 맡아 하는 등 데뷔 전부터 뛰어난 음악적 역량을 인정받았다. 힙합 대부인 타이거JK와 윤미래도 이들의 능력을 칭찬할 정도.
이같은 엠아이비의 실력을 눈여겨 본 세계적인 뮤지션 파 이스트 무브먼트와 윌 아이엠이 자신들의 내한 공연에 스페셜 게스트로 초청했으며 얼마전 싱가포르 클락 키 광장에서 열린 뮤직 매터스 K팝 쇼케이스 무대에 올라 현지 팬들로부터 열광적인 응원을 받았다.
첫 싱가포르 공연이었음에도 불구하고 현지 팬들은 ‘엠아이비! 엠아이비!’를 외치며 뜨거운 힙합 무대에 환호했다.
엠아이비는 이같은 반응에 힘입어 국내 활동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앞서 이들은 29일 자정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앨범 ‘일루션’(Illusion)의 타이틀곡 ‘나만 힘들게’를 비롯해 나머지 수록곡을 공개한다. 오프라인 발매는 오는 31일이다.
‘나만 힘들게’는 서정적인 멜로디와 드라마틱한 랩이 돋보이는 감성 힙합곡이다.
[해외에서 먼저 알아본 실력파 힙합그룹 엠아이비. 사진 = 정글 엔터 제공]
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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