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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가수에서 배우로서의 가능성을 엿본 서인국이 '사랑비' 윤석호 감독에게 특별히 감사인사를 전했다.
서인국은 29일 '사랑비' 최종회가 전파를 탄 뒤 자신의 트위터에 "저를 배우 길로 걷게 해주신 윤석호 감독님. 저의 실수도 다 받아주시고 배우로선 신인이지만 제 의견도 다 들어주시며 감독님이시지만 삼촌 또는 친구처럼 편하게 연기하게 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라며 "존경하고 또 감사합니다. 윤석호 감독님 진짜 짱!"이라고 종영소감과 함께 윤 감독에게 감사를 표했다.
서인국은 KBS 2TV 월화드라마 '사랑비'(극본 오수연 연출 윤석호)에서 1970년대 김창모 역으로 첫 정극 연기에 도전, 구수한 사투리와 맛깔나는 연기를 선보였고 이에 윤 감독의 러브콜을 받아 2012년 김전설 캐릭터로 드라마에 재등장하는 등 많은 사랑을 받았다.
한편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 리서치에 따르면 29일 방송된 '사랑비' 20회는 전국 시청률 5.9%를 기록했다. 이는 28일 방송분이 기록한 5.3%보다 0.6% 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는 서준(장근석)과 정하나(윤아)의 결혼이 예고되며 해피엔딩을 맞이했다. 그동안 하나를 싫어하던 준의 어머니 백혜정(유혜리)은 하나와 부쩍 친해진 모습으로 두 사람의 사랑을 인정했다. 또 서인하(정진영)와 김윤희(이미숙)은 사랑을 우정으로 승화시켰다. 자신들의 재회는 자녀들의 사랑을 위해서라고 생각하며, 아련한 첫사랑을 추억으로 간직했다.
[KBS 2TV '사랑비' 윤석호 감독에게 감사인사를 전한 서인국.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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